엘보의 리뷰박스
[위트앤미트] 강남구 역삼동 - 미국 본토 느낌 물씬나는 힙한 샌드위치 가게 본문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혼잡한 불금, 강남 역삼동의 별점 높은
신논현역과 강남역 사이 CGV 옆 길을 따라 먹자골목 안쪽으로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위트앤미트
신논현역 5번 출구로 나오면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습니다.
위트앤미트
평점: ★★★★☆
주차: 가능
동물 출입: 가능
휴무일: 없음. 매일 영업
영업시간: 11:30~20:3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전화번호: 02-508-2396
외관에서는 한글을 찾아볼 수 없는 위트 앤 미트의 입구는 이곳이 서울의 강남 역삼동인지 미국인지를 잠시 헷갈리게 합니다.
그만큼 디테일한 것들에 신경을 많이 쓴 게 재미있는데요,
곡물빵(WHEAT위트)과 고기(MEAT미트)의 조화가 기대됩니다.
정말 딱 이 부분만 보면 한국 같지가 않습니다.
아예 줄부터 왼쪽은 투고(포장), 오른쪽은 매장 식사로 나뉜 것을 보니 포장 주문하는 사람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 불금이긴 하지만 비교적 이른 시간에 와서 위트앤미트에 대기하는 팀은 많지 않아 다행입니다.
대기하는 무리들과 무관하게 가벼운 샌드위치 가게여서 그런지 1인 혼밥러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조촐하게 아무거나 먹는 것보다는 혼자 먹어도 강남 맛집에서 먹는 게 또 기분이 날 수 있겠네요.
혼자서 온다면 굳이 웨이팅을 오래 하지 않고 빠르게 입장하실 수 있겠습니다.
식당 내부입니다. 역시나 한글을 찾아볼 수 없고 굵은 중저음이 인상 싶은 키 크고 잘생긴 남직원이 반갑게 안내해줍니다.
아주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로 상당히 젠틀하고 친절합니다.
처음 방문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 메뉴를 시켰습니다.
파스트라미 퀸즈(Pastrami Queens) 14,800원,
더 포르게타(Porchetta) 12,800원,
클램 차우더 수프(Clam Chowder Soup) 7,300원,
그리고 미국 감성이니까 기분 내서 닥터 페퍼도 주문합니다.
저녁 5시 40분경 방문했는데 새우가 품절이어서 새우가 들어간 메뉴(내쉬빌 핫 쉬림프)를 시킬 수 없었네요.
지인과 반반 나눠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미 나눠먹기 좋게 반이 나눠져 서빙됩니다.
왼쪽이 파스트라미 퀸즈, 오른쪽이 더 포르게타입니다.
접시 아래쪽에 있는 것은 바로 비닐장갑인데, 이 장갑을 착용한 뒤 맘 편히 손으로 들고 먹으면 됩니다.
먹음직 스러운 클램 챠우더는 괜찮은 맛이지만 게살이 조금 더 들어갔었어도 좋았겠습니다.
위트 앤 미트의 매장 안쪽에 케첩 등 각종 소스가 있는데, 특이한 건 바게트였나? 기본 빵도 함께 제공됩니다.
냅킨이나 빨대 가져올 때 빵도 좀 가져올 것을.. 저는 다 먹고 나서 알았습니다.
위트앤미트 맛있었지만 별 4개인 이유
맛은 있었지만 맛과 양 대비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듯한 기분을 내기 위해서 간혹 먹으러 오는 정도면, 강남 맛집으로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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